3.3. ESS 배터리 화재
(출처: 연합뉴스)
2018년이후부터 국내에 설치된 ESS 장치에서 화재 발생이 빈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가 발족되어 2019년 6월 조사결과를 발표를 하였다.
사고원인으로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 관리 미흡, 설비 부주의, ESS 통합제어 보호시스템 미흡이라는 4가지 원인을 제시하였다. 총 21건의 조사 결과로는 다소 원인이 불명확한 조사 결과였다. 그리고 원인 조사를 결과로 안전강화 대책까지 내놓았다. 산업부는 2019년 8월부터 셀은 안전인증을 통해 결함 발생을 예방하고 배터리 시스템은 안전확인 품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변환장치(PCS)는 올해 말까지 안전확인 용량범위를 현행 100㎾에서 1㎿로 높이고 2021년까지 2㎿로 확대할 방침이다.
화재 동영상도 공개되었는데 전형적인 과충전 현상으로 보였다. 배터리는 과충전으로 가지 않게 보호 회로를 설치해야 하는데 해당 ESS 시스템의 최적화가 안된 것으로 보였다. BMS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하더라도 배터리 자체적으로 차단하여 화재로 연결되지 않게 되어야 하는데 그런 기능도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상황으로 보였다. 이렇듯 배터리 화재는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아니다. 배터리 셀 설계, 제조 품질 산포, 다량의 셀을 관리하는 BMS 성능, 배터리 파워를 전력으로 보내는 PCS 까지 전체적으로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장치들이 최적화 되어야 화재 발생이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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